자위중독을 비롯한 성중독의 원인에 대한 연구는 매우 드물다.
증상
자위행동에 대해 저항할 수 없는 충동 및 집착이 나타나
자위행위 전에는 긴장감이나 각성이 증가하고
행위 중에는 희열이나 고통의 경감이 있으며
행위 후에는 후회, 자기비난이나 죄책감이 따른다.
자위중독 환자들은 그들의 자위행위가 일상생활에서
너무 지나치다고 깨달으며, 이러한 성적 활동 때문에 죄책감과
부정적 자기평가, 자신을 향한 분노 및 우울 증상을 경험하기도 한다.
이러한 환자들은 자신의 과도한 자위행위가
자신 및 타인에게 해로운 영향을 줄 것이라는 것을 알며,
자제를 하려고 노력을 해도 충동 조절이 어려워 실패를 한다.
진단
단순히 자위행위를 하는 횟수, 시간으로 진단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저항할 수 없는 자위행위의 충동, 집착이 있고,
이로 인해 본인이나 타인에 해가 될 때 진단을 내릴 수 있다.
자위행위를 자주 하지만 일상생활에 문제가 되지 않고,
타인에게 해가 없다면 병적인 행동으로 볼 수 없다.
치료
정상적인 자위행위와 자위중독의 감별이 중요하다.
정상적인 자위행위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죄책감, 수치심을 가지는 경우에는
병적인 행동이 아니라는 확인과 함께 죄책감, 수치심을
덜 수 있는 정신치료가 필요할 것이다.
또한, 자위중독 환자에서 동반되어 나타나는
정신과적인 질환에 대한 평가와 함께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